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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 종류와 주요 원인(피부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by 좋은 하루님의 브로그 2025. 4. 20.

피부암은 가장 흔한 형태의 암 중 하나로,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피부암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예방과 대처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피부암의 주요 유형인 기저세포암, 편평 세포암, 그리고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피부암 관련 사진

기저세포암이란 무엇인가?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피부암의 약 80%를 차지합니다. 이 암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 아래에 있는 기저세포에서 시작되며, 대부분 자외선 노출이 많은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 귀, 목, 두피 등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서 자주 나타나며,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되면 수술로 완치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기저세포암의 특징적인 증상은 작고 반짝이는 진주빛 혹이나, 붉은색의 궤양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아 초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며, 치료를 늦추면 주변 조직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피부 검진이 중요합니다.

기저세포암의 주요 원인은 강한 자외선 노출이며, 특히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과도한 햇빛 노출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피부가 매우 흰 사람,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편평세포암의 위험성과 특징

편평 세포암은 피부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유형으로, 기저세포암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전이 가능성도 더 높습니다. 이 암은 각질 형성 세포에서 발생하며, 손, 팔, 얼굴 등 자외선 노출 부위뿐 아니라 점막이나 상처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평 세포암은 딱딱하고 비늘처럼 벗겨지는 병변, 궤양, 출혈이 동반된 붉은 병변 등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습진이나 피부염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자가 진단보다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암의 주요 원인은 역시 자외선입니다. 하지만 담배나 알코올 같은 생활 습관,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 화상 또는 만성적인 상처 등도 발병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 등도 높은 위험군에 속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부암의 공통 원인과 예방법

기저세포암과 편평 세포암 모두 자외선(UV) 노출이 가장 큰 공통 원인입니다. 특히 오존층이 얇아진 현대에는 UVB와 UVA의 피부 침투가 강해졌고, 이에 따라 피부암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외선은 DNA에 손상을 주고 돌연변이를 유발하여 암세포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입니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이 필요합니다:
1. 자외선 차단제 사용: SPF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을 외출 30분 전 도포하고 2~3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적입니다.
2. 모자, 긴소매 옷 착용: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3. 오전 10시~오후 4시 외출 자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피부검진: 변화하는 점이나 새로운 병변이 생겼을 경우 즉시 피부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유전적 요인도 피부암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하며,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필수입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이 피부암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결론

피부암은 자주 발생하지만 충분히 예방 가능하고, 조기 발견 시 치료 성공률도 높은 질환입니다. 기저세포암과 편평 세포암의 차이를 알고, 자외선 차단 등 일상적인 예방습관을 실천한다면 건강한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처럼 사용하고, 피부에 생긴 작은 변화도 놓치지 마세요.